
"파월, 짐 쌀 준비 됐나?" 트럼프가 점찍은 2026년 차기 연준 의장 후보 3인방
안녕하세요, 이웃님들. 경제 흐름 짚어주는 아저씨입니다.
요즘 뉴스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(Fed)을 향해 쓴소리하는 장면, 심심찮게 보시죠? 2025년 12월인 지금, 시장의 가장 큰 '빅 이벤트' 중 하나는 바로 "누가 제롬 파월의 자리를 대신할 것인가?"입니다.
현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의 임기가 2026년 5월에 끝납니다. 불과 5개월밖에 안 남았죠.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 아시잖아요? 본인의 입맛에 딱 맞는, 즉 '말 잘 통하고 금리 내려줄' 사람을 앉히고 싶어 안달이 나 있을 겁니다. 오늘은 월가에서 떠도는 유력 후보 명단과 그게 우리 주식 계좌에 미칠 영향을 딱 정리해 드립니다.
1. 트럼프는 왜 파월을 바꾸려 할까?
사실 파월도 트럼프가 1기 때 임명한 사람입니다. 하지만 둘 사이는 물과 기름 같았죠. 트럼프는 "금리를 팍팍 내려서 경기를 부양하라"고 압박했지만, 파월은 "물가 잡는 게 먼저다"라며 고집스럽게 금리를 올리고 유지했으니까요.
"연준 의장은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. 나는 나보다 더 나은 본능을 가진 사람, 미국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원한다."
결국 트럼프가 원하는 '넥스트 파월'의 조건은 명확합니다. ① 저금리 선호(비둘기파) ② 규제 완화 찬성 ③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협조적인 인물입니다.
2. 월가가 주목하는 유력 후보 TOP 3
지금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블룸버그 등에서 거론되는 인물들은 꽤 구체적입니다. 제가 보기엔 이 세 사람 중에서 나올 확률이 90% 이상입니다.
| 이름 (경력) | 성향 | 선정 가능성 | 특징 |
|---|---|---|---|
| 케빈 워시 (전 연준 이사) |
중도~비둘기 | ★유력 | 월가가 가장 선호. 젊고 스마트하며 시장 친화적. |
| 케빈 해싯 (전 CEA 위원장) |
비둘기파 | 높음 | 트럼프 충성파. 저금리/감세 강력 지지. |
| 스콧 베센트 (헤지펀드 매니저) |
실용주의 | 중간 | 경제 자문 역할. 시장 생리를 가장 잘 앎. |
특히 케빈 워시(Kevin Warsh)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됩니다. 월가 인맥도 탄탄하고, 트럼프 1기 때도 파월과 최종까지 경합했던 인물이거든요. 만약 그가 된다면 시장은 '호재'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큽니다.
🗣️ 아저씨의 실제 경험: "스터디 모임의 설전"
저번 주 주식 스터디 송년회 때 이 주제로 아주 난상토론이 벌어졌습니다. 금융권 다니는 후배 녀석이 "형님, 만약 진짜 트럼프 예스맨(Yes-man)이 의장 되면 당장은 주식 오르겠지만, 나중에 물가 폭발해서 다 죽는 거 아니에요?"라고 걱정하더라고요.
반면에 사업하는 친구는 "야, 이자 무거워 죽겠는데 일단 금리 내리는 사람 오면 나는 무조건 찬성이다"라고 맞받아쳤고요. 이게 딱 지금 시장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. 단기적으론 달콤하지만(주가 상승), 장기적으론 쓴 약(인플레 재발)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.
3. 의장이 바뀌면 내 돈은 어디로?
누가 되든, 2026년 5월 이후 연준의 색깔은 지금보다 '더 완화적(금리 인하 선호)'으로 바뀔 공산이 큽니다. 우리는 미리 움직여야겠죠.
- 채권 투자자 주목: 비둘기파 의장이 지명되면 채권 금리는 내려가고 채권 가격은 오릅니다. 장기채 ETF를 모아가시는 분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- 달러 환율 변동성: "미국이 돈을 푼다"는 신호는 달러 약세 요인이지만,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맞물리면 예측이 어렵습니다. 12월~1월 지명 뉴스가 나올 때 환율이 출렁일 테니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미리 환전하세요.
- 성장주/기술주: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기술주에겐 보약입니다. 다만,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'실적'이 뒷받침되는 대장주 위주로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.
마무리하며
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늦어도 2026년 1월이나 2월쯤에는 차기 의장 후보를 공식 지명할 겁니다. 그전까지는 온갖 '카더라' 통신이 난무하며 주가를 흔들겠죠.그래서 저희가 힘든거 아니겠습니까?
[오늘의 핵심 요약]
- 파월 임기는 2026년 5월 종료, 교체 가능성 매우 높음.
- 유력 후보는 '케빈 워시'와 '케빈 해싯'. 공통점은 트럼프 코드와 맞는 저금리 선호.
- 지명 뉴스가 뜨면 채권 가격 상승, 주식 시장 반등 가능성 높음.
누가 의사봉을 잡든, 우리는 휩쓸리지 말고 우리 갈 길을 가야 합니다. 뉴스가 나올 때마다 제가 누구보다 빠르게 해석해 드릴 테니, 아저씨 믿고 따라오세요! 엄청 추워요!! 폭설 내리고 난리도 아니죠?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요.
※ 특정 정치적 견해를 지지하지 않으며,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한 글입니다.
※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, 전문가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.